유퀴즈가 출연자 섭외에 대해서 사과를 하면서 무슨 일인지 궁금증을 자아내고 있습니다. 유퀴즈 측이 출연자 섭외 논란에 대해 사과했는데요. 자세히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11일 tvN 예능 '유 퀴즈 온 더 블럭'은 공식 SNS를 통해 "제작진의 무지함으로 시청자분들께 큰 실망을 드렸습니다. 이에 진심으로 사과 말씀을 드립니다"라며 지난 방송에 대한 사과의 글을 게재했습니다.
제작진 측은 "저희 제작진은 이번을 계기로 많은 것들을 뒤돌아보고 성찰하게 됐습니다. 시청자분들의 정서와 호흡하는 방송을 만들겠다는 처음 마음가짐을 다시금 되새기며 더 좋은 콘텐츠로 다가가겠습니다"라고 다짐했는데요.
지난 6일 방송된 tvN '유 퀴즈 온 더 블럭' 88회에는 '담다' 특집으로 의대 6곳에 동시 합격한 출연자가 등장해 화제를 모았습니다. 하지만 과학고를 나온 출연자가 의대에 진학했다는 점에서 문제가 제기되었는데요. 근데 왜 이것이 문제가 되는 것일까요?
과학고는 이공계열의 수학 및 과학 인재 육성을 위해 설립된 학교 입니다. 우수 인력이 의료계로 치중되는 것을 막기 위해 과학고 출신 학생은 의료계에 진학할 때 불이익을 감수해야 합니다.
즉 과학고 출신이 의대를 지원하는 것은 편법으로 사용되는 나쁜 예. 방송 이후 각종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유퀴즈' 제작진이 해당 출연자를 섭외한 것이 적절치 못했다는 비판이 이어지며 논란이 되고 있는 것인데요.
국민 세금으로 운영되는 이공계열 영재 양성을 목적으로 하는 과학고의 설립 취지에 맞지 않게 의대에 진학한 것은 문제가 있다는 지적이 쏟아지게 된 것인데요.
제작진의 무지함으로 발생한 사고로 제작진은 다시 한번 사과를 하며 출연자에 대해서도 사과를 하였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