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용구 변호사가 새 법무부 차관에 내정을 하면서 그에 대한 관심이 증폭하고 있습니다. 그렇다면 이용구 차관은 어떤 사람인지 자세히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이용구 내정자는 대원고를 졸업하고 서울대 공법학과를 졸업하고 1991년 사법고시에 합격하였습니다. 1994년 인천지법 판사로 임관하여 법원행정처형사정책심의관, 광주시법 부상판사, 사법연수원 교수 등을 거쳤습니다.
이용구 내정자는 법원 내 진보 성향으로 우리법연구회라는 진보 모임에서 활동하기도 하였습니다. 이후 이용구 변호사는 2013년에 판사를 그만두고 나와 변호사를 개업하였습니다.
2016년 박근혜 전 대통령에 대한 탄핵심판사건에서 국회 탄핵소추위원단의 법률대리인으로 활동하였습니다. 2017년 8월 법무부의 탈검찰화 기조에 따라 법무부 법무실장에서 처음 비검사 출신으로 임명되기도 하였습니다.
이후 법무부 자리에서 사의를 표명하기 전까지 법무부 검차과거사위원으로 과거사 청산 작업에 참여하였고 법조계 전관특혜 근절 전담팀장도 맡았습니다. 이후 이용구 차관은 공수처장 후보로도 꾸준히 하마평이 올랐는데요.
실제로 그는 박상기 , 조국, 추미애 등 3명의 장관 아래에서 법무, 검찰 개혁에 앞장을 선 인물이라고 합니다. 공수처법 통과 이후 공수처 출범 준비팀장도 맡은 것으로 알려지고 있습니다.
이용구 차관은 비검찰 출신이지만 최로로 법무부 법무실장에 임명되기도 하였는데요. 1964년 생으로 올해 나이 57살 입니다. 가족에 대해서는 아직 알려진 바는 없는데요.
고기영 전법무부 차관이 검찰총장에 대한 검창징계위원회 개최에 반발하며 사의를 표명하면서 공석으로 두고 있다가 이용구 차관을 내정으로 하였습니다. 앞으로 어떤 활동을 할지 관심이 모아지고 있습니다.
